무한도전 뉴욕원정대…쉿!

  • 입력 2009년 10월 15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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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출국 일주일간 로케…촬영 내용은 멤버도 몰라

‘무한도전’ 팀(사진)이 27일 뉴욕 원정길에 오른다.

‘무한도전’팀은 지난해 인도와 중국 고비사막 로케를 다녀왔지만, 이번 뉴욕행은 프로그램 시작 이후 가장 먼 원정이다.

미국 뉴욕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관심을 모아온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촬영에 나선다.

유재석 박명수 길 등이 참여하는 ‘무한도전’의 뉴욕 로케는 올해 중순부터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던 계획.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9월 말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에서 영화를 촬영한다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지만 제작진이 곧바로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번 뉴욕 원정에 대해 ‘무한도전’의 제작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영화 ‘식객’을 응용한 촬영이 될 것이란 얘기가 있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제작진이 굳게 입을 다문 가운데 유재석 박명수 등 출연진들도 뉴욕에서의 촬영 일정은 전달받지 못한 상황.

뉴욕으로 출국하는 멤버 중 한 명인 길 역시 “비행기 타는 날짜만 받은 정도”라며 “‘무한도전’ 촬영이 언제나 그렇듯 뉴욕행 비행기에 타거나 현지에 도착해서야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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