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스타’ 장신영, 3년만에 파경 위기

  • 입력 2009년 10월 5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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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 신청은 사실…. 그러나 화해의 여지는 있다.”

미시스타 장신영이 파경 위기를 맞았다.

2006년 11월 모 연예기획사 고위 간부인 위 모 씨와 결혼한 장신영이 결혼 3년 만에 법원에 정식 협의이혼 신청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3개월의 이혼 숙려 기간을 통해 갈등을 봉합할 여지는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2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가장 큰 시련을 맞게 된 배경은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장신영 부부가 협의이혼 신청을 했다고 밝히며 아울러 “갈등의 골이 적잖이 깊어진 것은 사실이나 서로가 이를 수습해보겠다는 의지는 충분히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이혼 신청을 통해 장신영 부부는 3개월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측근은 “파경을 부른 가장 큰 원인은 성격 차이였다”며 “숙려 기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돌아보고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꿀 수 있는 만큼 팬들과 주변의 격려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장신영은 2006년 11월 당시 모 연예기획사 마케팅 이사였던 6살 연상의 사업가 위 모 씨와 결혼에 골인, 연예계 안팎의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3살 난 아들이 있다.

올 초부터 연예계에는 이들의 파경 위기를 둘러싸고 몇 차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그때마다 양 측은 소문에 불과할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장신영은 출산 직후 MBC 주말드라마인 ‘겨울새’, 이어 6월 종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에 출연하는 등 미시스타로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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