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완치 김현중 “休∼”

  • 입력 2009년 9월 16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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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병원서 퇴원…오늘 귀국, 당분간 휴식…컴백 음반 미뤄

일본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온 남성그룹 SS501의 김현중(사진)이 15일 퇴원했다.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김현중이 병원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고 15일 퇴원해 하루 동안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귀국을 하더라도 곧바로 활동을 재개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했던 SS501 2집 음반은 김현중의 몸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발표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 일정 때문에 촬영 일정을 미뤄 더 이상 연기가 어려운 광고 촬영만 조심스럽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심신이 많이 지쳐 평소에도 풍광 좋은 곳에서 푹 쉬라고 말을 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연예활동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DSP 미디어 측은 신종플루가 다시 김현중과 SS501의 활동에 발목을 잡지 못하도록 일본에서 완치를 증명하는 진단서를 가져오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중은 SS501 멤버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공연을 가진 뒤, 드라마 ‘꽃보다 남자’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8일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현중은 팀 동료들과 떨어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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