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영혼’ 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으로 사망

  • 입력 2009년 9월 15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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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57)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의 주요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스웨이지의 측근들의 말을 인용, “췌장암으로 투병중이던 스웨이지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췌장암 판정을 받은 스웨이지는 투병중에도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스웨이지는 지난 1월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 밖에 살 수 없을 것 같다. 치료법이 발견 될 때까지 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세 차례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스웨이지는 1979년 영화 ‘스케이트 타운, U.S.A'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더티댄싱’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 1990년에는 데미 무어와 함께 출연한 ‘사랑과 영혼’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유가족으로는 감독이자 배우 리사 니에미가 있다.

[동아닷컴]

[화보]‘췌장암 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별세
[화보]암으로 세상 떠난 비운의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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