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박지윤, 커피전문점 개업 ‘사업가 변신’

  • 입력 2009년 9월 9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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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결혼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윤이 커피전문점 사업가로 나선다.

박지윤은 9월 말 서울 이태원동에 국내 토종 커피체인인 디초콜릿 커피전문점을 개업한다. 박지윤이 문을 여는 디초콜릿 이태원점은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스 차범근 감독 소유의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지윤은 이 건물의 1~3층을 임대하고, 현재 내부장식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디초콜릿 커피는 스타벅스나 커피빈처럼 직영점 체제였으나, 박지윤에게 처음 가맹점을 내주면서 박지윤이 디초콜릿 1호 가맹점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윤의 측근은 “박지윤이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커피전문점 개업을 꼼꼼히 챙기는 등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박지윤은 11일 서울 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남성 보컬그룹 2AM이 축가를 부르며, 신혼여행은 예식 이틀후인 13일 동남아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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