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 ‘매직넘버’ 광고 눈길

  • 입력 2009년 8월 26일 08시 39분


인생 목표 세가지 에피소드, ‘은퇴준비’ 소비자 이해 높여

PCA생명이 ‘PCA 매직넘버’라는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8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PCA생명은 은퇴 준비에 있어 무엇보다 선결돼야 할 과제를 은퇴 후 이루고 싶은 꿈 즉 이상을 설계하는 것으로 정했다. 그래서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등장시켜 ‘PCA 매직넘버’ 광고를 구성했다. 매직 넘버란 원래 프로야구에서 1위 팀이 우승하는데 필요한 승수를 일컫는 말이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목표’를 상징하고 있다.

‘아빠의 매직넘버 [602]’는 60세까지[60]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아내와 둘이서[2]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아빠의 소망을 표현했다. 은퇴 후에는 자식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부부가 여유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커가는 자녀들 걱정에 노심초사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란 점에서 부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부부의 매직넘버 [1004]’는 은퇴 후에는 봉사활동에 전념하며 천사처럼[1004]처럼 살고 싶은 부부의 소망을 담았다. 부부가 함께 은퇴 후를 계획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키 큰 2세를 위한 매직넘버 [2190]’은 키 큰 2세를[2] 위해 기필코 190cm 신장의[190]의 키 큰 남자와 결혼하겠다는 여자의 소원을 보여준다. 하지만 광고 속 여자는 사랑 앞에선 결국 ‘키 큰 남자’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PCA생명 측은 “세 편의 CF는 PCA 매직넘버에 대한 각기 다른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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