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올 상반기 394억 적자

  • 입력 2009년 8월 13일 02시 59분


MBC가 올해 상반기(1∼6월) 영업이익 기준으로 394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34억 흑자를 기록했다.

12일 MBC 내부자료인 ‘2009 상반기 경영성과 요약’에 따르면 MBC는 올해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고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 흑자로 전환해 268억 원의 이익을 낼 수 있으나 상반기 적자 규모가 커서 연간 126억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SBS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96억 원 줄어 114억 원의 적자를 냈고 KBS는 45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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