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듀오 텐, 동성애 콘셉트?

  • 입력 2009년 8월 4일 19시 49분


몸짱 여성 듀오 텐(TEN)이 동성애 논란에 휩싸였다.

싱글 음반 ‘치어 업’ 재킷사진 중 두 사람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노출된 후 “동성애 코드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사진 속에서는 텐의 멤버 하나와 송이가 서로의 다리를 포개거나 서로 몸을 밀착하고 있는 모습, 심지어는 키스를 하려는 듯한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두 사람의 포즈가 동성 간의 야릇한 느낌을 자아낸다. 너무 강도가 높은 것 아니냐” “두 사람이 정말 어떤 사이인거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동성애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소속사 초록별 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섹시하고 관능적인 이미지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진에는 두 멤버의 또 다른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이미지도 많다”고 밝혔다.

텐의 싱글 ‘치어 업’은 10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싱글에는 타이틀곡 ‘골라봐’와 ‘몰라요’ 두 곡이 수록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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