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이성민, ‘지.아이.조’ 팀이 주목

  • 입력 2009년 7월 31일 15시 54분


신인 이성민이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비공개 파티에서 할리우드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성민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성민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병헌이 영화 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주최한 파티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 파티에는 8월6일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유명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스티븐 소머즈 감독, 주연배우 시에나 밀러, 채닝 테이텀 등이 참석했다. 국내 여배우로는 한채영과 박시연 그리고 이성민 등이 초청을 받았다.

특히 이성민은 이날 파티에서 영어와 일본어 불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으로 할리우드 스태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성민은 통역 없이 시에나 밀러 스티븐 소머즈 감독과 대화를 했다.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 인연이 있었던 ‘지.아이.조’ 관계자로부터 초청을 받고 기꺼이 참여했다.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서구적인 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이성민에게 호기심과 호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에서 까칠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성민 PD를 연기하고 있다. 시트콤뿐만 아니라 던킨도너츠, 신한카드, 11번가 쇼핑몰 등에 이어 KTF 쇼 러브액추얼리 폰 CF에서는 제3대 ‘아름이’로 발탁돼 방송가와 광고계를 넘나들먀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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