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에서 검정 모자와 검정 티셔츠를 입은 존 트라볼타는 예전에 영화에서 보여줬던 현란한 춤동작을 연상하기 힘들만큼 살이 찐 모습이었다.
몰라보게 뚱뚱해진 트라볼타는 콧수염을 길렀고, 치즈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즐겨 먹고 있다고 한다. 체중이 심하게 늘어난 것은 1월에 숨진 자신의 아들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폐증을 앓던 아들에 대한 사랑이 무척 각별했던 트라볼타는 당시 큰 충격에 빠졌었다.
누리꾼들은 ‘왠지 마음이 찡한데요...’,‘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얼굴에 상심이 가득하네요’등의 반응이다.
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스포츠동아 인기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