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현-최헌 “자수민, 트로트 신성으로 성장할 것”

  • 입력 2009년 7월 13일 11시 11분


가수 자수민이 9일 장윤정이 진행하는 대전방송 ‘전국 톱10 가요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녹화는 장계현, 최헌, 원미연, 전미경 등 선배들과 함께 했다. 자수민 측에 따르면 장계현과 최헌은 무대를 마치고 돌아온 자수민에게 대기실에서 인사를 건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무대를 지켜본 장계현은 “차세대 트로트의 샛별이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세미 트로트의 신성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칭찬했고, 최헌은 “트로트 가수로는 드물게 훤칠한 키와 걸출한 음색을 지녔다. 앞으로 기대된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이에 자수민은 “대선배와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가슴이 벅차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꼭 열심히 노력해서 선배님들의 말씀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자수민의 데뷔곡 ‘땡겨’를 자신의 테마송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김강민 선수는 11일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자수민은 인천과 잠실에서 SK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경기장을 찾아 김강민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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