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송승헌 日 상륙… ‘에덴의 동쪽’ 18일 공개이벤트

  • 입력 2009년 7월 9일 07시 29분


100여곳 매체 기자회견 참가신청

배우 송승헌(사진)이 드라마 ‘에덴의 동쪽’ 종영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에덴의 동쪽’을 현지에서 방영 중인 지상파 방송사 TBS의 공식 초청에 의한 것. 한 관계자는 8일 “도쿄 아카사카 사카스 센터에서 18일 공개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TBS가 송승헌의 팬과 ‘에덴의 동쪽’ 열성 시청자들을 위해 만든 자리”라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송승헌은 17일 도쿄로 출국해 2박3일간 현지에 머물 계획이다. 팬들과의 만남에 앞서 현지 언론과의 공식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일본에서 방영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송승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이를 증명하듯 “100여 개 넘는 현지 매체가 기자회견 참가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야외 광장에서 이벤트가 이뤄지는 만큼 주최 측인 TBS는 엄격한 추첨을 통한 좌석 배정, 대규모 경호 인력 동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 상태. 송승헌의 한 측근은 “드라마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쁜 마음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1년 만에 일본 팬들과 해후하는 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안방 컴백으로 연예계 복귀한 ‘한류스타’ 송승헌
[화보]‘끝없는 논란’ 속에 종영한 MBC ‘에덴의 동쪽’ 화보
[관련기사]한류폭풍 송승헌도 “마이∼웨이♬”
[관련기사]송승헌 전용매거진 나온다 ‘키즈나 S’ 日 출간… 한류최초
[관련기사]송승헌 “한류 재점화 지금도 늦지 않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