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류 1순위 ‘삼순이’ 열도 상륙

  • 입력 2009년 6월 25일 07시 46분


日 ‘내이름은…’ 초대박 인기몰이… 김선아, 8월 5000명 규모 팬미팅

배우 김선아(사진)가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류의 메카인 일본에서 인기몰이에 한창인 그녀는 8월 현지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 관계자는 “올 초부터 논의해온 일본 팬 미팅이 최근 개최일을 정하는 등 큰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행사 규모는 최소 5000명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급 한류스타의 동원력에 버금가는 그녀의 일본 인기는 현지에서 방영됐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힘입은 바 크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20-30대 여성에게 크게 사랑을 받았다. 극중 삼순이 즐겨 찾는 곳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삼순이 투어’까지 등장하는 등 일본에서 ‘대장금’ ‘겨울연가’에 이은 새로운 히트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김선아는 이번 일본 팬미팅을 위해 틈틈이 개인기를 준비해 왔다. 이에 대해 그녀의 측근은 “지난 해 가수 비의 무대에서 선보였던 탱고는 물론이고 한동안 들을 수 없던 노래 실력 또한 이번 기회에 공개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8월 일본 팬미팅에 이어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팬들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다. 김선아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가능성에 대해 측근은 “차기작을 선택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아는 SBS 드라마 ‘시티홀’(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에서 신미래 역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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