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MBC 아침극으로 3년 만에 안방 복귀

  • 입력 2009년 6월 10일 16시 37분


연기자 김규리가 아침드라마 여주인공을 맡고 시청자를 찾는다.

김규리는 2006년 드라마 ‘연인’을 마지막으로 연기활동이 없었다.

김규리는 MBC가 ‘하얀 거짓말’ 후속으로 7월13일부터 방송하는 새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극본 김홍주·연출 김우선·가제)의 여주인공 홍연시를 맡았다.

홍연시는 순수한 여자이지만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내몬 사람이 시어머니란 사실을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인물. 본성을 숨기고 악녀로 변신하는 여자다.

극중 홍연시를 배신하는 냉혹한 남편으로는 원기준이 출연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이는 노수리 역은 가수 겸 연기자 이지훈이 맡았다. 또 중견 배우 정애리는 홍연시의 시어머니로 분해 악역으로 변신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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