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세계 최초 희귀동물 판다 아시아 친선대사

  • 입력 2009년 6월 9일 11시 28분


배우 송혜교가 희귀 동물인 중국 판다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제가 될 전망이다.

송혜교에 주어진 타이틀은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

중국 정부가 나서 판다 친선대사를 임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송혜교 측은 9일 “이를 기념해 지난 4일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두의 자이언트 판다 사육 기지를 방문했다”며 “친선대사 임명식은 6일 베이징에서 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녀가 판다 친선대사로서 힘쓰게 될 일은 지난해 대지진으로 파괴된 와룡기지의 복구 기금 마련에 앞장서는 것이다. 와룡기지는 이번에 송혜교가 방문한 자이언트 판다 사육 기지와 함께 판다를 집중 관리하는 양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송혜교는 “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멸종 위기에 놓인 판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소감과 아울러 “이번 친선대사 임명을 계기로 국내 천연기념물인 수달 보호에도 직간접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 세계 판다의 숫자는 야생 판다를 합쳐 불과 1900여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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