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한새, '테이크 시리즈'로 7집 활동

  • 입력 2009년 6월 7일 12시 41분


힙합가수 MC한새가 새 앨범을 테마별로 몇 차례에 걸쳐 나눠 발표하는 이른바 ‘시리즈 앨범’으로 소개한다.

MC한새는 3일 인터넷TV 곰TV를 통해 7집 첫 번째 시리즈 ‘MC한새 by BCR 7th-랩&블루스 테이크1’을 공개했다.

MC한새는 이번 정규앨범 7집을 ‘테이크’란 단위로 나눠서 발표할 예정이다. 서태지가 2008년 8집을 발표하면서 ‘파트’라는 단위로 나눠서 2장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MC한새는 ‘테이크1’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대중성 있는 ‘소프트 힙합’을 선보였다.

앞으로 발표될 테이크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테이크1’ 타이틀곡은 ‘전화해줄래’로 여가수 란이 피처링했다.

최근 원준희와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을 발라드 힙합버전으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던 MC한새는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허무한 나무’ 등 부드러운 발라드 힙합과 ‘강제주입’ ‘경찰은 진정한 갱스터다’ 등 사회비판적인 강한 힙합을 동시에 선보여 주목받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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