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16년만에 이토 히로부미로 안방극장 컴백

  • 입력 2009년 5월 14일 16시 18분


원로 배우 신성일이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까.

신성일의 컴백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 중인 드라마 ‘동방의 빛.’

드라마 ‘동방의 빛’ 제작사 JI 프로덕션은 14일 “신성일과 출연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그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신성일은 ‘동방의 빛’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일의 드라마 출연은 93년 방영된 드라마 ‘여자의 남자’ 이후 16년 만이다.

드라마 ‘동방의 빛’은 안중근 의사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32년간의 일대기를 그리는 대작. 이토 히로부미에 낙점된 신성일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명성황후 등 주연급 배역을 누가 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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