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라보프 “한국가고 싶어요”

  • 입력 2009년 4월 4일 07시 30분


‘제2 톰행크스’ 할리우드 기대주 ‘2탄’ 6월 개봉 앞두고 방한 희망

“한국에 가고 싶어요.”

할리우드의 기대주 샤이아 라보프(사진)가 주연을 맡은 ‘트랜스포머’ 2탄 ‘패자의역습’이 6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개봉과 함께 샤이아 라보프도 한국을 방문, 국내 관객들에게 영화를 직접 알리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제작사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이자 국내 수입·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 두 주인공의 한국 방문을 위한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방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두 주인공의 한국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스포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 2의 톰 행크스’로 꼽은 샤이아 라보프가 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작품이다. ‘트랜스포머’는 2007년 6월 28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에서 개봉돼 역대 외화 사상 최고 흥행기록 750만 관객을 동원했다.

‘트랜스포머’는 2007년 6월 아시아 정킷 (각국 취재진을 초청, 시사회 기자간담회등 프로모션을 가지는 행사)을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한 영화다.

제작사 파라마운트와 수입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사업 파트너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한국 시장을 겨냥해 서울에서 개최한 아시아 정킷은 750만 관객이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1편 아시아 정킷 당시 샤이아 라보프는 마이클 베이 감독, 여주인공 메간 폭스와 함께 한국 방문을 희망했지만 ‘인디아나존스4’ 촬영때문에 합류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2편 홍보에 걸림돌이 되는 다른 스케줄은 현재 없는 상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화보]영화 ‘트랜스포머’ 아시아 정킷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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