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장쯔이, 여명의 해변 파파라치 사진 언급에 당황!

  • 입력 2009년 3월 24일 22시 07분


세계적인 영화배우 장쯔이가 여명의 농담에 매우 당황했다.

24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매란방’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여명은“극 중 매란방처럼 실제로도 종이족쇄 같이 자유를 억누르는 것이 있는가?”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최근 장쯔이가 해변에서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이 그녀에게는 종이족쇄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라고 장쯔이에게 농담을 했으며, 여명의 농담에 장쯔이는 매우 당황해 하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얼마 전 해변에서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은 장쯔이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진한애정표현을 하던 중 찍힌 사진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됐었다.

이어 여명은 “내게도 종이족쇄가 채워졌는데, 집에 창문의 커튼을 열어놨더니 파파라치가 그 안을 다 찍어갔다”며 “또 차를 타고 가다가 파파라치에게 쫓겨 속도 위반을 했는데, 경찰이 제재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밝혀 배우로서 자유롭지 못한 세간의 관심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한편,여명과 장쯔이 주연의 영화‘매란방’은 ‘패왕별희’의 첸 카이거 감독이 연출했으며 중국 경극의 신화적인 인물 매란방의 실제 삶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9일 개봉한다.

촬영·편집 = 스포츠동아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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