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태희, 日 아키타현 설원 로맨스…‘아이리스’ 촬영

  • 입력 2009년 3월 17일 14시 12분


배우 이병헌과 김태희가 애잔한 사랑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10일 일본 아키타현에서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을 시작했다.

이날 이들은 아키타현의 아름다운 설원 위를 스키로 내달리며 추억을 만드는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국가안전국(NSS) 동료이자 연인 사이로 분한 두 사람은 촬영 광경을 보려 몰려든 현지 팬들의 북적임 속에서 촬영에 나섰다. 이들과 함께 일본으로 날아간 김소연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일본 아키타현은 팬들로 인해 벌어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지 경찰과 경호원을 배치해 드라마 촬영을 도왔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일본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김소연, 유민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2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첩보요원들의 사랑과 액션을 그린다.

모두 20부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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