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아무나…’ 화려한 출발 vs ‘황금기’ 쓸쓸한 퇴장

  • 입력 2009년 3월 9일 09시 30분


SBS 새 주말극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첫회에서 20%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대박’조짐을 보였다. 반면에 MBC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는 한자리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1,2회가 연속 방송된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각각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9.8%, 2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개성 넘치는 네 자매와 이들의 어머니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는 작품.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윤다훈 테이 등이 출연한다.

반면 MBC 주말극 ‘내 인생의 황금기’는 마지막 회에서 7.5%를 기록하며 조용히 퇴장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세 시간 빠른 오후 5시에 방영된 ‘내 인생의 황금기’는 지난해 8월 4.8%로 시작해 한때 10%대 중반까지 올라갔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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