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 기자가 본 구혜선

  • 입력 2009년 2월 12일 07시 20분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두 번 깜짝 놀랐다.

연예인, 그것도 지금 한창 인기 절정인 스타답지않은 순진한 성격에 먼저 놀랐다.

그리고 한차례 열애설에 시달렸는데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말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거침없이 솔직한 구혜선의 성격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그녀가 연기하는 금잔디 모습과 전혀 달랐다.

이야기를 조근조근 맛깔 나게 풀어내는 빼어난 화술도 있고, 순진한 미소로 상대를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도 지녔다.

조금은 독특한 그녀의 이런 모습을 두고 주위에서는 ‘4차원 엉뚱녀’이라고 하지만, 그보다는 극중 상대역인 이민호가 부르는 ‘구초딩’이라는 별명이 더 어울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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