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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2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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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전체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전혜진 디렉터는 2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를 통해 ‘F4 패션 따라잡기’에 대한 팁을 제공했다.
구준표 역의 이민호 스타일은 모든 의상에 ‘퍼’(모피)를 적극 애용, 독특한 액세서리를 착용시켜 포인트를 주는 ‘에지 슈트’.
전혜진 디렉터는 “사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이민호에게는 느끼해 보일 수 있어 피했던 ‘퍼’가 오히려 극중 신화그룹 후계자 캐릭터를 실감나게 살리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호가 회 당 입는 슈트는 7~10벌. 드라마 종영까지 착용하는 슈트만 200벌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지후 역의 김현중에게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은은한 컬러로 구성한 ‘내추럴 소프트 슈트’를 매치했다.
젠틀한 바람둥이 소이정 역의 김범에게는 무조건 자켓, 바지, 조끼까지 쓰리 피스로 완벽하게 구성된 ‘로맨틱 슈트’를 입혔다. 냉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
발랄한 바람둥이 송우빈 역의 김준에게는 ‘변형된 보헤미안 슈트’를 가미해 단정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혜진 디렉터는 “F4 모두 훤칠한 키를 가졌지만 워낙 마른 모델 체형이라 오히려 의상 협찬이 어렵다”며 “극에서 선보이는 의상에는 자체 제작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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