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명고’에 할리우드 영화 기술력 투입된다

  • 입력 2009년 1월 15일 19시 26분


정려원의 대하사극 SBS ‘자명고’에 할리우드 영화의 기술력이 투입된다.

지난해 4월 국내에도 개봉됐던 영화 ‘포비든 킹덤’의 컴퓨터 그래픽 팀이 참여한다.

‘자명고’의 연출을 맡은 이명우 PD는 15일 강원도 속초의 촬영현장에서 “영화 ‘포비든 킹덤’의 컴퓨터 그래픽을 담당했던 업체가 참여하게 됐다”며 “기존 국내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놀라운 화면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PD에 따르면 ‘포비든 킹덤’의 메인 CG를 맡았던 업체는 국내 업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연구소 기업인 메크로 그래프가 그것이다.

이 PD는 “극 초반부를 장식할 자명고의 등장은 비용도 만만치 않게 소요됐을 뿐더러 촬영에만 꼬박 1주일이 걸렸다”며 “비장의 무기”란 표현으로 기대감을 품게 했다.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는 청룽(성룡)과 리롄제(이연걸)가 주인공을 맡았던 판타지 무협 사극.

드라마 ‘자명고’ 역시 판타지가 결합된 무협 사극을 표방하고 있다.

속초(강원)|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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