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 효리 한턱 쐈다… 활동재개 앞두고 스태프에 식사 대접

  • 입력 2009년 1월 12일 07시 33분


폐렴 등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톱스타 이효리(사진)가 활동 재개에 앞서 지난 한 해 자신을 위해 애써준 스태프들을 위해 ‘한턱’을 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효리는 9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자신의 스타일리스트들과 댄서들을 위한 식사자리를 마련했다. 이효리는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타일리스트와 댄서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이효리는 지난해 3집을 발표하고 ‘유-고-걸’, ‘헤이 미스터 빅’ 등을 동시에 히트시키는 한편 SBS ‘체인지’와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로 가요계와 방송계를 오가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지난 연말 병원 신세를 지는 바람에 자신의 스태프들과 함께 한 해 활동을 정리하고 자축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새해 들어 이 같은 자리로 스태프들의 애정에 보답했다.

이효리는 평소 자신의 스태프들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와 의리로 유명하다.



해외공연 등을 나가면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챙기고, 촬영장 등에서도 톱스타 대접을 원하기보다 먼저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주도해간다.

이효리는 지난해 지독한 몸살감기 속에서도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후 지상파 3사의 연말결산 프로그램 특별공연을 준비하던 중 쓰러져 입원했다.

이효리는 아직 완쾌되지 않았지만 2일 퇴원, 12일 SBS ‘패밀리가 떴다’ 녹화로 활동을 재개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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