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스타의 연인’ 삽입곡 부른다

  • 입력 2008년 12월 26일 12시 04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여러 드라마의 삽입곡을 불러 ‘OST 여왕’이란 별칭을 얻고 있는 가수 적우가 이번엔 SBS ‘스타의 연인’과 만났다.

최근 3집 ‘스페로 스페라’를 발표하며 중독성 강한 ‘하루만’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적우는 12월 둘째 주부터 방영을 시작한 ‘스타의 연인’ OST에 참여, 진실된 사랑을 만들어가는 두 주인공의 러브테마를 불렀다.

특히 적우가 노래한 사랑의 테마 ‘그대 자린…’은 최근 발표한 3집 수록곡으로 드라마 배경음악으로는 이례적으로 정규앨범 수록곡이 채택됐다.

적우는 소속사 스페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 OST에 정규앨범 수록곡이 사용되기는 처음이라고 들었다”면서 “고집스럽게 정규앨범을 발표한 이유가 팬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서였는데, 좋은 드라마의 OST를 통해 노래를 들려줄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드라마 노래 모두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적우는 그 동안 드라마 ‘못된 사랑’ 삽입곡 ‘천상의 왈츠’, ‘게임의 여왕’의 ‘널 원해’, ‘황금사과’의 ‘꿈꾸는 비앙카’ 등을 불렀고,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삽입곡 ‘비밀’을 부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적우는 최근 2년 만에 3집을 발표, ‘하루만’으로 발표 2주 만에 6000여장의 판매고를 올려 음반 판매순위 30위권에 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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