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민종, 스탭들에게 오리털 점퍼 120벌 선물

  • 입력 2008년 12월 26일 10시 28분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김민종과 전수연과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추운 겨울날 촬영에 임하는 ‘돌아온 일지매’ 스태프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오리털 점퍼 120벌을 선사했다.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 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명품 사극. 김민종은 이 드라마에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포도청 수사관 ‘구자명’ 역을 맡았고, 전수연은 구자명을 보좌하는 다모 역할을 맡아 여검객으로 변신해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김민종과 전수연의 깜짝 선물을 받은 스탭들은 일지매의 로고가 새겨진 발목까지 오는 든든한 점퍼로 겨울 촬영은 문제 없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민종과 전수연의 든든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돌아온 일지매’ 제작진은 ‘종합병원 2’ 후속으로 2009년 1월 중순 시작되는 첫 방송을 위해 후반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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