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왕’ 윤동식, TV 공익광고 모델로

  • 입력 2008년 12월 23일 03시 07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종합격투기에 진출한 ‘암바왕’ 윤동식(36·사진)이 TV 공익광고 모델로 출연한다.

윤동식이 모델로 나서는 공익광고는 지식경제부와 한국IT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동 제작하는 것으로, 최근 불어 닥친 불황과 취업난 속에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내용이다.

윤동식은 격투기로 전향한 뒤 내리 4번을 패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승리를 따낸 도전정신이 광고 콘셉트와 맞아떨어져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국제대회 47연승을 기록한 윤동식은 2005년 종합격투기로 진출해 초반에는 4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암바 기술로만 3연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무대에 자리 잡았다. 이 광고는 내년 1월부터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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