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때문에 숙제를 못했다?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0시 09분


‘숙제는 다 하긴 했는데요, 깜빡 잊고 집에 두고 왔어요’라는 고전적인 핑계의 시대는 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인터넷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변명도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테면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어요”, “실수로 파일을 삭제해 버렸어요” 등은 가장 대중적인 변명.

“러시아인이 제 컴퓨터를 해킹해서 숙제를 빼내갔어요”, “커피를 마시다 쏟아서 노트북이 망가졌어요”, “도둑이 노트북을 훔쳐갔어요”라는 기발한 변명도 쏟아진다고.

학생들의 이런 핑계에 컴퓨터와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선생님들이 속아 넘어가기 일쑤라고 전해지자 ‘선생님 이메일로 숙제 보냈는데 못받으셨어요?’ 등 응용버전을 만들며 즐거워했지만 한편에서는 ‘그래도 숙제는 학생의 본분’이라며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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