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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1월 2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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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모두 같은 소속사에서 한 솥밥을 먹는 한 가족 같은 사이로 함께 20일 열리는 제 29회 청룡영화상에 함께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윤석과 문소리, 엄태웅, 서영희, 이영훈, 서우는 모두 심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다. 같은 소속사 식구로 남우, 여우, 남우조연, 여우조연, 남자신인, 여자신인 상 후보에 모두 올리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윤석은 ‘추격자’로 남우주연상, 문소리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엄태웅과 서영희 역시 각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로 남우,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영훈은 'GP 506'으 남자 신인, 서우는 ‘미쓰 홍당무’로 여자 신인상에 도전한다.
소속 배우들이 주연, 조연,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것에 대해 심엔터테인먼트의 심정운 대표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 그저 매니저와 배우가 서로의 일에 최선을 다했는데 모두함께 시상식 후보에 올라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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