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용 바탕화면’ 수험생에 인기

수능이 35일 남았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생각하면 학생들이 공부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와중에 10대들의 커뮤니티, 학원 커뮤니티에 ‘공부용 바탕화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10대 누리꾼들은 “컴퓨터 없이는 단 몇 시간도 못산다. 그렇기 때문에 바탕화면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그 중에 한 누리꾼이 올린 바탕 화면이 인기다. 종영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나왔던 임수정이 울고 있는 모습에 “공부해 아저씨! 공부해요 아저씨!”라고 이야기 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바탕화면을 보고 있으면 공부를 안할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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