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맡은 정마담은 섹시한 몸매와 화려한 의상으로 상대에게 교란작전을 펼치는 인물이다. 그렇다보니 캐릭터 상 화려하고 섹시한 의상을 주로 입는다.
정마담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싶은 욕심에 강성연은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의상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옷을 골라 100여 벌을 준비했다.
특히 드라마 1회분을 위해 다섯 벌 이상 드레스를 바꿔 입기도 한다.
강성연은 매일 레드카펫을 밟는 기분이라며 주위에서도 그녀를 ‘앙드레 강’이라고 부를 정도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강성연이 이번 작품에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는 굳은 의지로 손수 직접 콘셉트도 정하고 의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