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연기력…여배우 A씨 자업자득

  • 입력 2008년 9월 24일 08시 07분


Before “에게게, 출연료가 요만큼?” 배역 퇴짜, Now 출연 제의 뚝…“제발 아무 배역이나…”

여배우 A는 초기에는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얻다 최근에는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런데 그녀가 요즘 이렇다할 작품이 없이 거의 ‘개점 휴업’ 상태여서 연예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하지만 그녀의 사정을 잘아는 관계자들은 이런 상황이 A의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 ‘자업자득’이라고 평가.

그녀는 한참 잘 나갈 때 출연 섭외가 들어오는 작품 대부분을 자신의 캐릭터와 맞지 않다고 퇴짜를 놨다.

하지만 그녀가 출연 제의를 거절한 진짜 배경은 배역보다는 출연료가 성에 차지 않았던 것.

전작보다 두 배가 넘는 특급대우를 요구하며 콧대를 높였고, 이런 속내가 알려지면서 방송가와 영화가는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며 혀를 내눌렀다.

결국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욕심만 부린 결과, 출연 제의가 뚝 끊기고 그녀가 거절했던 작품은 후배 연기자들이 출연해 잇따라 대박을 터트렸다.

이러다 보니 속이 탄 A는 요즘은 소속사에 출연료는 따지지 말고 아무 작품이나 빨리 잡아 달라고 들들 볶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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