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그녀 “인기프로 내보내 줘” 소속사 들들 볶아

  • 입력 2008년 9월 18일 08시 00분


“내가 뭐가 부족해?” 오랜 공백 끝에 최근 재기를 꿈꾸는 한 여배우가 있다. 연기 활동을 너무 오래 쉬어 최근 들어오는 출연 섭외도 대부분 조연급 캐릭터. 소속사에서는 그나마도 감지덕지라고 여기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불만이 대단하다고. 흔히 말 하는 잘 나가는 스타들만 섭외를 한다는 TV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며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그것도 섭외 못하냐고 매일 짜증을 부린다고.

하지만 한참 활동할 때 인기로도 출연이 어려운 그 프로그램에 다들 그녀를 한 물 간 연예인으로 여기는 요즘 상황에서 나가겠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 뿐. 소속사 관계자들은 이 세상 물정 모르는 여배우에게 상처받지 않도록 좋은 말로 타이르고 있다고.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성형수술도 해서 이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얼굴인데 뭐가 부족해서 안 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트려 주위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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