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수 재미본 프로그램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입력 2008년 9월 15일 10시 57분


추석 특수를 가장 톡톡하게 맛본 TV 프로그램은 무엇이었을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였다.

추석 연휴의 한 가운데이자 주말이었던 13~14일 가장 많은 시청자가 지켜본 예능 프로그램이자 지난주 대비 비약적인 시청률 상승을 기록한 것.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2부-우결 최강부부 결정전’은 14일 18.1%의 평균 시청률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10% 대를 밑돌던 것과 비교해 2배에 가깝게 급상승한 수치이기도 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승부수는 추석특집으로 특별 편성한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였다. 이날 ‘우결’은 지난주까지 2부를 장식했던 코너 ‘세. 바. 퀴.’를 제치고 기존 커플들의 추석맞이 게임 대결이 주요 내용이었던 ‘우결 최강부부 결정전’을 내보냈다.

한편 이날 ‘우결’의 기존 자리였던 1부에는 ‘우결’의 새 멤버 격인 최진영-이현지, 가수 환희와 화요비, 마르코-손담비 등 3쌍의 스타 가상 커플이 등장해 신고식을 치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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