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 입력 2008년 9월 10일 16시 27분


월드스타 강수연이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강수연은 또 이 영화제에서 특별 행사로 마련한 영화감독 ‘임권택 특별전’에 참석, 자리를 빛낼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 측은 10일 “중국 대련에서 열리는 금계백화영화제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초청받아 9일 출국했다”며 “이 영화제에서 강수연은 영화제 말미에 열리는 시상식에 대표 시상자로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연이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금계백화영화제는 중국영화가협회가 주최하며 올해로 17회 째를 맞은 현지 유력 영화제. 매년 5일간 중국 대도시를 돌며 개최돼왔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임권택 감독의 특별전이 따로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임권택 특별전은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모두 10편이 상영될 계획.

특별전을 기념해 열리는 축하 리셉션에는 특별전의 주인공인 임권택 감독을 비롯해 강수연, 오정해, 안성기, 최민식, 박상민, 조승우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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