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VS‘전설의 고향’, 엎치락뒤치락

  • 입력 2008년 8월 29일 09시 43분


현대극과 사극의 수목극 경쟁이 치열하다. SBS ‘워킹맘’과 KBS 2TV ‘전설의 고향’이 엎치락뒤치락 시청률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밤 10시 나란히 시청자를 찾은 ‘워킹맘’(극본 김현희·연출 오종록)과 ‘전설의 고향 : 사신이야기’(극본 김정애·연출 김용수)가 수목극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29일 시청률조시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는 ‘워킹맘’이 전국가구 시청률 17.9%로 1위를 차지한 반면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전설의 고향’이 17.5%로 1위에 올랐다.

‘워킹맘’과 ‘전설의 고향’은 장르만큼이나 내용도 판이하게 달라 시청자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대한민국 변호사’(극본 서숙향·연출 윤재문)는 AGB조사에서 전국가구 시청률 8.7%에 그쳐 수목극 경쟁에서 최하위로 밀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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