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최단기간 4억 달러 돌파·국내 예매도 1위

돌아온 '배트맨', '다크 나이트'가 거침없는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집계에 따르면 '다크 나이트'는 4일 630만 달러를 더해 개봉 18일 만에 미국에서 흥행수입 4억 달러를 돌파했다 .

18일 만에 4억 달러 돌파는 '슈렉2'의 43일 기록을 25일 앞당긴 흥행속도 신기록. 명작 블록버스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크 나이트'는 '타이타닉'이 갖고 있는 미국내 흥행신기록 6억 달러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일 개봉된 '다크 나이트'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56.4%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 도착한 필름프린트가 383개이지만 흥행 결과에 따라 추가 상영관이 늘어날 전망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