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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10일 0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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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분수대의 물높이가 불쾌지수와 반비례한다고 말한다. 즉, 하늘 높이 치솟는 분수를 보면 저절로 시원해져 불쾌지수는 죽 내려가고, 분수가 ‘찔끔찔끔’ 올라가면 더 짜증만 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불쾌지수를 제로로 만들어줄 분수가 나왔다.
언제나 ‘세계 최대’, ‘세계 최고’를 꿈꾸는 두바이에 빌딩 50층 높이의 분수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2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높이는 150m다.
누리꾼들은 “쓸데없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면서도 “보고 있으면 기분은 최고일 것 같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