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금관 훔치려는 순간…MBC ‘밤이면 밤마다’

  • 입력 2008년 6월 23일 02시 57분


▽MBC ‘밤이면 밤마다’(오후 9시 55분)=폐관 시간의 국립중앙박물관, 옥상 난간을 타고 복면 쓴 사람들이 빠르게 움직인다. 그들이 환기구를 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금관실 보안 장치를 풀고 금관을 훔치려는 순간 보안 시스템이 작동해 경보음이 울린다. 대기 중이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문화재청 사범 단속반원들이 그들을 추격해 검거한다. 박물관 보안 시스템을 확인하는 훈련 상황이었던 것. 박물관 보안실장이 안전성을 자랑하려는 순간 붙잡히지 않은 문화재청 단속반 요원 허초희(김선아)가 유유히 로프를 타고 내려온다.

세련된 외모의 고미술품 전문가 김범상(이동건) 교수는 TV 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출연한다. 한 재벌 회장이 범상에게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밀반입해 달라고 부탁하고 범상은 이를 수락한다. 초희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밀거래되는 문화재를 단속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동하고 둘은 우연히 한 여관에서 맞닥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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