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동현‘그 아버지에 그 아들’

  • 입력 2008년 6월 20일 18시 50분


■ What's Hot?… 화제만발! 인터넷 달군 오늘의 검색어

10cm 초소형 감시 비행기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초소형 감시 비행기’를 개발해 누리꾼들이 관심 속에 지켜보고 있다.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고작 10cm의 길이에 무게가

불과 55g 밖에 되지 않는다. 한 번충전으로 15분 밖에 날 수 없는 것이 큰 단점이기는 하지만 보완될것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박쥐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든 것이라고 밝히면서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적의 감시망을 피할 수 있고 유연한 날개 구조로 거센 바람에도 비행에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획기적인 발명품을 엉뚱한 데 악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헐벗은 구호기금 마련“민망해”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 전세계 누리꾼들이 안타까워 하고 엄청난 재산 피해에 구호 단체들이 나서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계속 유지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쓰촨성 출신으로 현재 베이징에 살고 있는 19살 소녀가 자신의 노출 사진을 구호 기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이용하고 있어 전세계 누리꾼들이 헛웃음을 치고있다. 엄청난 피해 상황이 꾸준한 관심을 받아야 하는 것에는 동의 하지만 성인도 안 된 소녀가 자신의 노출 사진을 이용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 소녀는 관심을 끌기 위해 더 많은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비절약’멈추지 않는 철도

승용차의 연비는 시내를 다닐때와 고속도로를 달릴 때의 차이가 크다. 고속도로는 주행 속도에 맞게 꾸준히 달리기 때문에 연료소모가 일정하지만 시내는 막히는 구간이 많아 멈추고 달리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발상을 적용한 것일까.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할 수 있는 ‘멈추지 않는 철도 시스템’을 대만의 한 발명가가 개발해 화제다. 발명가에 따르면 승하차용 셔틀이 따로 있어 정거장에서는 그것만 분리하거나(하차) 결합시키고(승차)열차는 계속 달리게 돼 승하차 때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공간 확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으나 보완하면 획기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날씬한 김선아 풋풋한 이범수‘므흣’

유명 연예인의 무명 시절 모습은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굉장히 유명한 톱스타라도 무명 시절엔‘촌티’를 벗어나기 어려워 누리꾼들은 “저런 모습도 있었나”라고 새삼 느끼기 마련이다. 특히 80, 90년대 CF를 보면 유명한 배우들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최근 오래 전 한 식품회사의 유자 음료광고를 찍었던 포스터(사진)와 동영상을 찾아 돌려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CF에는 날씬한 몸매의 김선아와 훈남 이미지로 인기 급상승 중인 이범수가 나온다. 누리꾼들은 “김선아 몸매가 정말 날씬했다. 이범수는 정말 그때나 지 금이나 동네 형 같은 풋풋한 이미지다”고 평가하며 웃고 있다.

짠돌이 동현‘그 아버지에 그 아들’

“대통령 지지율과 월급만 빼고는 다 오른다”는 속설을 ‘초딩’도 알고 있는 것일까? KBS 1TV ‘돌아온 뚝배기’에서 수곤 역을 맡고 있는 김동현이 엄마(이경진)에게 물가 인상을 근거로 ‘용돈협상’을 제안하는 똘똘한 모습이 나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극중 동현이는 ‘일주일에 3000원으로는 너무 힘들다’면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아느냐’며 나름 타당한 이유를 대고 협상(?)을 시작했다. 5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지만 결국 4000원에 합의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용돈 올려달라는 동현이의 똘똘한 모습에 아빠인 ‘짠돌이’ 김구라씨가 연상되는 것은 왜 일까요”라며 즐거워했다.

호주 푸들학대 벌금 700만원 땅땅

호주의 한 남성은 자신이 키우는 푸들 한 마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700만원의 벌금을 물게됐다. 자신이 기르던 푸들을 때리는 등 폭력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돌봐주지 않고 방치해둔 것 때문에 푸들의 털이 너무 자라(사진)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해당지역 동물보호 단체에 따르면 목욕, 손톱 정리와 자라는 털을 깎아주지 않아 발견 당시 푸들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털을 깎아 줬는데 그 무게만 1kg가 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주인으로서 방치한 것이 잘못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700만원의 벌금은 좀 심한 듯하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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