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다큐멘터리 ‘사랑’ 8.2%로 ‘유종의 미’

  • 입력 2008년 5월 21일 10시 26분


MBC 특집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이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8.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의하면 20일 MBC 특집휴먼다큐멘터리 ‘사랑-우리 신비’ 편은 시청률 8.2%(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랑’은 17일 ‘엄마의 약속’ 편을 방영, 11.5%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18일 방송된 두 번째 이야기 ‘늦둥이 대작전’ 편 역시 11.4%, 19일 방송된 ‘울보 엄마’ 편은 10.4%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랑’의 마지막 편 ‘우리 신비’에서는 맹인부모가 두 살 배기 딸을 지극 정성으로 키우는 육아일기를 담아냈다. 영화배우 정진영의 내레이션으로 소개된 이번 이야기는 일본 도쿄에서 시각장애인인 신비 엄마 전영미 씨와 망막생소변성증(RP)을 앓고 있는 신비의 얘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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