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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3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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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야’ 제작진에 따르면 김지혜는 박준형이 출연하는 ‘파라요’ 코너에 출연, 남편 앞에서 결혼 전에 치근거린 남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혜는 2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3월말 딸 주니 돌잔치를 무사히 치르고 요즘 아기를 키우는 재미에 빠져 있다가 남편이 출연하는 ‘개그야’의 100회 특집 출연 제의를 받았다”면서 “지난 해 추석특집 KBS2TV ‘개그콘서트’의 ‘패션7080’ 특별출연 이후 6개월 만에 개그를 하니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혁재는 ‘큰형님’ 코너에 특별 출연하고, ‘죄민수’ 조원석은 ‘부동산 양여사’ 코너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노창곡 PD는 “코너 중간 중간에 ‘개그야’ 역대 베스트 코너와 명대사를 삽입할 예정이다. 현재 ‘별을 쏘다’의 조원석 외에 ‘사모님’ 김미려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1200석 규모의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의 객석을 코너별 응원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기철기자 tom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