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주인공 로맨스 덕에 시청률 30%대 재진입

  • 입력 2008년 4월 23일 09시 48분


MBC 월화사극 ‘이산’(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이 다시 시청률 30%대로 진입했다.

주인공 산(이서진)과 송연(한지민)이 맺은 사랑의 결실을 지켜보는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시청률로 드러나고 있다.

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2일 64회를 방송한 ‘이산’은 전국 시청률 30.1%를 나타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32.5%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과 송연이 오랫동안 키워온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이 이어지면서 극이 클라이맥스에 올랐다. 더불어 송연을 인정하지 않는 혜빈(견미리)의 단호한 모습이 방영돼 또 다른 긴장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강적들’(극본 강은경·연출 한준서)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고, SBS ‘사랑해’(극본 정현정·연출 이창한)는 7.1%를 나타내 ‘이산’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스포츠동아 이해리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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