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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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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워쇼스키 감독 형제는 비에게 속편에서 더 큰 활약을 하게 될 것이라는 언질을 줬다.
비는 “당초 시나리오와 달리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제가 연기한 태조 토고칸의 역할이 많이 바뀌었다. 여러 가지 의문이 남을 수 있는 설정이라 직접 감독에게 이유를 물었다”며 “래리 워쇼스키가 미소를 지으며 2편을 기대하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비는 “2편이 제작될지 또 제가 출연할 수 있을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감독이 촬영하면서 절대 미소를 보이지 마라, 카리스마 넘치게 연기해라는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왜 그래야 하냐고 묻자 ‘다 이유가 있다, 나중에 다 설명된다’고 말했다. 2편에 출연하게 되면 모두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속편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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