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추성훈 2008 연가통해 가수로 변신

  • 입력 2008년 3월 18일 09시 02분


K-1 추성훈 선수가 가수로 변신을 선언했다. 컴필레이션 앨범의 대명사 격인 ‘2008 연가’에 직접 부른 노래를 싣게 된 것.

추성훈 선수가 부른 노래는 가수 박상민의 ‘단 하나의 사랑’. 그는 지난 2월27일 MBC ‘황금어장’의 인기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 이 노래를 라이브로 열창한 바 있다.

추성훈은 ‘2008 연가’에 노래를 취입한 댓가로 받게 될 개런티 전액을 사회복지원인 전남 목포 소재 목포공생원에 기증할 계획. 이 시설은 1928년 윤치호 전도사가 설립한 곳으로 6.25전쟁 당시 윤 전도사가 행방불명된 이후 그의 일본인 부인인 다우치 치즈코 여사가 평생 운영하며 현재까지 4,000여 명의 아이들을 길러냈다.

‘2008 연가’에는 추성훈 외에 한류스타의 대표주자인 송승헌, 박용하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발표된 발라드 70곡과 신곡 4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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