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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17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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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이보영)
배우 이보영이 남자 연예인의 대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애매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 참석한 이보영은 노홍철의 질문에 곤란한 듯 ‘패스’를 들었다.
MC 유재석이 “대시 받은 적은 있으셨는데 말씀을 못하시는 거냐”고 몰아 부치자 이보영은 “제가 눈치가 없어서 매니저나 주변 스태프들은 다 아는데 정작 당사자인 나만 누가 날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번인 다시 노홍철이 “같은 작품하면서 그런 감정을 키우신 거냐”고 유도심문을 하자 이보영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보영은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가 아무리 호감을 보여줘도 직접적으로 ‘좋아해’라고 고백하지 않는 한 사람의 감정을 잘 모른다. 그래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들은 전부 소개팅에서 만난 사람이지 함께 연기했던 동료들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용의 선상에 오른 동료 배우는 박용우(원스 어폰 어 타임), 조인성(비열한 거리), 주진모(게임의 여왕), 안재욱(미스터 굿바이), 조현재(서동요), 김승수(어여쁜 당신) 등이 있다.
이날 이보영은 함께 출연한 박용우에게 “단 1초도 이성의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다”고 못을 박아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8일 밤 10시 50분.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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