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이준기와 투톱 ‘카리스마 대결’

  • 입력 2007년 11월 2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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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시후가 조선시대 형사로 변신한다.

박시후는 SBS 특별기획드라마 ‘일지매'(연출 이용석)에서 의금부 나장 ‘시후’역에 캐스팅, 주인공‘일지매’로 분한 이준기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친다.

극 중 ‘시후’는 양반집안의 얼자로 태어나 독학으로 무예를 익혀 무과 시험에 합격하지만, 얼자라는 신분이 앞길을 막자 스스로 의금부 나장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일지매(이준기 분)를 쫓게 되는 인물. 흠모하는 여인 은채를 놓고 일지매와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박시후가 맡은 ‘시후’역은 지난 2003년 방송돼 큰 인기를 얻었던 MBC 드라마 ‘다모’의 이서진과도 흡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시후는 “극중 ‘시후’는 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로 굉장히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예에 뛰어난 ‘시후’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매일 4시간씩 승마와 액션 연기 등을 배우며 맹훈련 중에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박시후 ‘투톱’의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이 펼쳐질 드라마 ‘일지매’는 내년 4월 첫 방송될 예정. 이에 앞서 내달 2일에는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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