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정선희 ‘S라인 웨딩드레스’ 첫 공개

  • 입력 2007년 11월 17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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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서른 다섯에 노처녀 딱지를 떼는 개그우먼 정선희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언론 앞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11월 17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동갑내기인 탤런트 안재환과 백년가약을 맺는 정선희는 오전 10시 식전 기자 회견장에 예비신랑과 나란히 나타나 수줍은 예비 신부의 모습을 드러냈다.

정선희는 "웨딩드레스는 식장에서 처음 입고 싶었다"면서 "드레스에 대한 신비감을 유지하려 웨딩 촬영도 예식 이후로 미뤘다"고 환하게 웃었다.

안재환은 "오늘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이렇게 날씬했어?'라는 말이 제일 먼저 나왔다"며 신부의 모습에 대해 만족스워했다.

라디오 DJ와 게스트로 만난 정선희와 안재환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해 지난 7월 결혼을 선언했다. 비공개로 치뤄지는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DJ DOC와 빅마마가 맡았다. 두 사람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안재환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 기자 yohan@donga.com

[화보]정선희 안재환 “우리 결혼해요”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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