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한예슬, 오밤중에 ‘쇼를 하라 쇼를’

  • 입력 2007년 10월 1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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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한예슬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가차없이 망가지고 있다.

‘몸빼 바지’를 입고 3천배를 올리는 장면에 이어 오밤중에 머리에 한가득 그루프를 말고 ‘쌩쇼’를 하는 현장까지 공개된 것.

한예슬은 용의주도하게 남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짜던 도중, 자신의 미모와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에 심취하게 된다. 허리에 손을 올린 채 남자공략 전술을 구상하는 듯한 모습에서는 한예슬의 능청맞고 코믹한 연기에 스태프들이 너무 웃어 촬영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고. 특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장면은 압권이라는 평이다.

또한 오렌지색 나시 티셔츠에 카키색 꽃무늬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편안한 복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렌지색 나시와 대비되는 검정 브래지어를 입어 망가지더라도 스타일은 끝까지 지키는 센스를 보여준 것.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내게 어울리는 남자는 내가 직접 찾는다’ 란 모토를 지니고 살아가는 당당하고 도도한 광고기획사 AE 신미수의 ‘용의주도한 남자쇼핑’ 을 발랄하게 그려낼 로맨틱코미디. 2007년 하반기 개봉 예정으로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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